아이에게 신나는 세상을!
부모에게 희망을! 교사에게 열정을!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던 리디아는 할머니와 함께 채소와 꽃을 가꾸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소녀.
그러나 아버지가 일자리을 잃고, 삯바느질을 하는 어머니에게도 일감이 들어오지 않자, 리디아는 도시에서 빵가게를
하는 외삼촌 댁으로 보내진다. 외삼촌은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분으로 도대체 웃지를 않지만 빵가게 생활에 익숙해지면
서 리디아는 슬슬 외삼촌을 깜짝 놀라게 할 일을 준비한다. 그것은 바로 빵가게 옥상을 멋진 꽃밭으로 꾸미는 일!
할머니가 보내주시는 꽃씨를 틈틈이 심고 가꾼 리디아는 가게가 쉬는 독립기념일이 되자 외삼촌에게 꽃로 뒤덮인
옥상을 보여주고, 외삼촌은 감격해서 꽃으로 장식한 예쁜 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답례한다.
* 주의사항 :